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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재)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회장 서영득)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18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독도의용수비대가 마신 생명의 샘 물골 복원 프로젝트'학술대회를 주최했다.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소장 박재홍)와 김병욱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이 주관하고 국가보훈처, 문화재청, 한국연구재단, (재)독도재단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독도와 물골의 역사와 현재를 비롯해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 등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킨 뜻깊은 시간이 됐다.
주제발표는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의 '독도를 지킨 제주해녀의 재조명과 경상북도의 정책방향'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송휘영 영남대 연구교수의'독도와 물골, 독도의용수비대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 ▷추연식 경북대 교수의'독도 천연보호구역의 17년간 자연환경 모니터링' ▷장윤득 경북대 교수의'독도의 지질과 물골의 지질학적 특성' ▷박종수 경북대 교수의'물골 수질 특성 및 독도명칭의 원생생물에 대한 의미'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의 '물골의 복원과 지속가능한 이용' 등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그 외 부대행사로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독도의 자연展'도 10월 17, 18일 양일간 걸쳐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리는 등 학술대회가 성왕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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