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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이 영화 '밀정'에 이어 5년만에 김지운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박희순이 출연하는 Apple TV+ 'Dr.(닥터)브레인'은 가족이 미스터리한 사고의 피해자가 되어 끔찍한 비극을 겪게 되는 천재 뇌과학자 고세원(이선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SF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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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전에도 김 감독과 기회는 있었지만 닿지 못했다. '밀정'에서 특별출연을 하게 됐는데 열흘 동안 계속 뛰어다니기만 했다. 100일 동안이라도 뛸 수 있으니 같이 하자고 했더니 이번에 부르시더라. 누가 갑자기 못하게 되서 날 부른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만났더니 '네가 1순위 였어'라고 그러더라.(웃음)"
또 이번 작품에서 이선균과 함께 한 박희순은 "이선균과는 20년 지기다.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어서 더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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