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장환 "무에서 유 창조…있다가도 없는 게 돈이고 인기" [화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3-23 17:1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머리통보다 더 큰 신발, 중독성 있는 유행어 "옥께이~", "모루게쒀요". 배꼽 빠지는 협찬 영상으로 소셜미디어를 강타한 나몰라 패밀리 멤버 고장환이 남성 잡지 맥심(MAXIM)의 화보를 장식했다.

개그맨 그룹 나몰라 패밀리의 멤버 고장환은 최근 이색 협찬 아이템 소개 영상으로 2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번 맥심 4월호 슈트 화보는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촬영을 맡은 포토그래퍼 박율은 "의외로 몸이 좋고 포즈나 표정도 아주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고장환은 "연예인 5명 이상이 따라 해야 진정한 셀럽"이라며 "수지, 워너원의 옹성우, 위너의 송민호도 내 말투를 따라 했다"고 언급했다.

고장환은 개그 캐릭터 안에 숨은 자신의 진솔한 마음가짐도 털어놨다. "애초에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걱정하지 않는다. 있다가도 없는 게 돈이고 인기"라며 현재의 인기에 대해 담담하게 말했다.

고장환은 "모루게쒀요(모르겠어요)"로 시작하는 코믹 멘트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크게 유행시키며 인기몰이 중. 수많은 연예인들 역시 그의 말투를 따라 패러디 하는 등 고장환은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그는 나몰라 패밀리 멤버들과 함께 대학로에서 '핫쇼'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