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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자신의 반려견을 익사시킨 여성이 체포됐다.
그러자 그녀는 화장실로 반려견을 데려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화장실 청소 직원은 그녀가 바닥에 앉아 많은 양의 물과 음식을 청소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타이윈의 인식표와 몸에 내장돼 있던 칩을 토대로 주인이 로렌스라는 것을 특정, 추궁했다.
이후 검시 결과 반려견의 사망 원인은 익사로 밝혀졌다.
로렌스는 "개와 함께 비행기를 탈 수 없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