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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근육 관리 위한 저당·고단백 식품 관심 ↑

김소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6 11:43


새해를 맞아 혈당관리를 다짐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간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2021년, 2022년 통합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41.1%)이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층의 혈당관리 참여가 부쩍 늘었다. 근육 손실 방지를 위한 단백질 섭취에 대한 관심도 높다. 대학내일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MZ세대의 22.1%가 건강을 위해 당, 단백질, 나트륨 함량 등 영양 성분을 확인하며 식단을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도 당은 덜어내고 단백질 함량을 높인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상웰라이프 뉴케어는 대상웰라이프몰에서 일상에서 간편한 당 식이 조절을 돕기 위해 '뉴케어 당플랜 체험팩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간, 매일 선착순 5000명에게 뉴케어 당플랜 제품군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배송비는 무료다.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뉴케어 당플랜 제품군 2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대상웰라이프는 1월 이벤트를 시작으로 2월까지 총 5만 명 규모의 제품 체험딜을 진행할 계획이다.


혈당·근육 관리 위한 저당·고단백 식품 관심 ↑
풀무원은 최근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Design Meal)' 신규 식단으로 '저당고단백밀'<사진>을 론칭했다. 메뉴 평균 400㎉대로, 8종 전 메뉴의 당류 함량을 100g당 5g 미만 '저당' 기준을 충족해 설계됐다. 설탕 대신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저당을 구현했다. 또한 메뉴당 18g 이상의 단백질을 포함한 고단백 식단으로, 한 끼로 메뉴 평균 1일 영양성분 기준치 기준 단백질 섭취량의 47%를 채울 수 있다. 달걀 3알, 두부 5/6모, 우유 3잔에 해당하는 수치다.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메뉴는 '표고버섯소불고기정식', '데리야끼치킨정식', '토마토닭볶음정식', '숯불소이불고기정식', '매콤제육정식', '대파제육불고기정식', '라구파스타정식', '토마토스튜&호밀빵정식' 등 총 8종이다. 전 메뉴 채소와 단백질, 통곡물 비율을 2:1:1로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저당, 고단백 등 영양 균형을 맞추는 식문화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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