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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지난해 '산불 제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 산불 관계기관 단체 협의회 개최 ▲ 주요 도로변에 산불조심 깃발, 현수막, 차량용 삼각 깃발 등 홍보물 설치 ▲ 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 ▲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 ▲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원주드론순찰대 등 사회단체를 통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산불 예방·감시를 위해 18개 읍면동 산불 취약지역에 유급 감시원 168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3명을 선발·배치했으며, 감시 초소 16개소와 야산 4곳에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감시 범위를 확대했다.
또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실화자와 무단 입산, 산림 연접지 불법 소각 금지 등 위반 행위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처벌했다.
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민관이 협력해 산불 없는 원주시 목표 달성 및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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