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1월 2일 오전 8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거행했다.
윤 의무부총장은 이어 "새해에는 중증난치성질환 중심 의료기관으로서 난치병 정복에 가장 먼저 첫발을 내딛는 '패스파인더(Pathfinder)'로서 상급종합병원의 개념을 완전히 새로 정립하고 인력 및 시설 전반을 아우르는 변화를 통해 사회경제적 외부 상황 변화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우리만의 항구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2025년은 새로운 미래의 초석을 다지고, 다 함께 생명의 가치와 의학의 본질을 지킨 한해로 기억되도록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안암·구로·안산병원장도 신년사를 통해 을사년의 포부를 밝혔다.
정희진 고대구로병원장은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성장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위한,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추진하고 있는 새 암병원(누리관) 건립, 시설 확충 및 현대화, 그리고 다음 팬데믹을 대비한 감염병센터 오픈 등은 단순히 공간의 확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중증 및 중환자 진료의 허브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5년 뒤 미래 의료의 중심에 설 것이며, 구로병원 가족 모두에게 자부심 가득한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권순영 고대안산병원장은 "2025년은 안산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환자를 위한 최고의 진료, 지역사회를 위한 끊임없는 헌신'이라는 사명으로 일군 지난 성과를 발판 삼아 '미래의학을 향한 동행'이라는 목표 아래 우리를 성장시킬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여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도전과 혁신을 통해 안산병원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자"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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