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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1일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통해 "성장은 실천에서 시작되고 다양한 협력으로 확장되며 서로의 공감으로 완성되듯이, 우리가 서로를 믿고 도우면서 함께 변화의 파고에 맞서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정 회장은 "각 사 대표이사와 임원은 미래성장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큰 책무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다양한 의견수렴과 신속한 판단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경영층의 적극적인 리딩이 있어야 전략 추진의 속도가 올라가고 멀게만 보였던 비전목표를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새해 첫 업무일인 1월 2일 그룹 전 계열사 1만 5000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한다. 시무식은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임직원들을 위해 사내 온라인과 모바일 그룹웨어(업무관리 프로그램)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정 회장의 신년 메시지는 그룹 임직원에게 이미지, 모션 그래픽 등을 활용해 공유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