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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및 유가족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이은재 이사장과 임직원은 이날 서울시청 본관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했다.
이 이사장은 "사고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무안국제공항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머물고 계신 유가족을 위해 구호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어려움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FINCO는 국가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시무식 등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임직원 모두 근조 리본을 착용해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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