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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가 150억원을 출자하고, KDB산업은행이 320억원, BNK경남은행이 100억원, 경상남도가 50억원, 농협은행이 2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이 펀드는 2025년 새해부터 3년간 1천417억원 규모 자펀드(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7개를 만들어 경남 창업기업,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과 우주항공, 첨단방위산업, 친환경·스마트 조선, 차세대 원전, 수소, 바이오헬스, 콘텐츠 등 경남 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펀드 결성식과 함께 피플앤스토리 등 경남 6개 유망 창업기업은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원에서 열린 펀드 결성식에 참석한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출범은 경남의 조선, 기계와 같은 전통 제조업과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산업 등 첨단산업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내년부터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3년간 1조원 규모로 조성해 수도권 중심의 투자를 지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