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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부가 최근 포르투갈 마데이라푼샬의 사보이 팰리스에서 열린2024 월드트래블어워즈(WTA) 그랜드 파이널 갈라 시상식에서 필리핀이 네 개의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1월 말 진행된 월드트래블어워즈는 전 세계 여행 및 관광 산업 시상식 중 최고의 권위를 가진 시상식 중 하나다.
필리핀관광부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관광청'에 선정되며 관광 홍보 역량도 인정받았다.
필리핀관광부는 "올해 필리핀에서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 지원 콜센터 확대 운영, 업그레이드된 앱 개발, 전국 주요 관광지에 관광 휴게소 설치 및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특히 비자 발급 시스템 개선과 크루즈 관광객 비자 면제 등 입국 절차 간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관광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