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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생성형 AI를 은행업무에 적용한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해 직원들의 업무상담 뿐만 아니라 실제 영업현장 고객관리활동 등 활용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은행권 최초다.
영업점 고객관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분석 리포트 자동생성, 고객센터 상담 어시스턴트, 민원 정보 연계 등 비지니스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기업 분석 리포트 자동생성 서비스는 기업대출 담당자가 업체를 방문해 마케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해 기업 리포트를 작성하고 방대한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3년 은행권 최초로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시스템 구축해 생성형 AI를 은행 업무에 활용해 오고 있다"며 "학습 데이터를 업그레이드하고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임직원 생산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