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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 총 323개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연초부터 시민 등과 간담회를 하면서 여론을 수렴해 이러한 사업 발굴에 집중했고, 내년부터 총 4천966억원을 투입해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한다.
의창구에는 체육공간 조성과 생활 안전시설 설치, 도로 정비 등 69개 사업이 진행된다.
성산구에는 휴식 공간 단장과 생활 인프라 개선, 재난위험관리 등 40개 사업이 추진된다.
마산합포구에는 자연재해 대비와 일상 불편 해소 등 58개 사업이, 마산회원구에는 체육시설 개선과 명품공원 조성 등 73개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진해구에서도 문화관광과 건강 인프라 확충, 재해 예방 등 83개 사업이 착수된다.
시는 앞으로 생활밀착형 사업 추가 발굴과 개선을 진행하면서 시민 삶의 질 상승에 주력할 방침이다.
홍남표 시장은 "역점 과제를 내년에도 차질 없이 추진해 혁신성장의 기반을 뿌리내리고, 시민이 실질적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며 "내년에는 창원시가 동북아 중심도시로 거침없이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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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