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로컬 미식여행 진행

◇로컬 미식여행 참가자가 무안 낙지골목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일 '식객 허영만 작가'와 함께 겨울 제철 음식을 즐기는 미식여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미식여행은 'K-로컬 미식여행 33선(한국관광공사-허영만 작가 협업) 감상평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 22명이 참가해 허영만 작가와 함께 무안 낙지, 목포 홍어 등 겨울 제철 요리를 맛보며 한국 지역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 허영만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 증정식도 진행됐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 전국의 지역 음식 15개, 지역 제철 식재료 15개, 지역 전통주 3개로 구성된 '지역 특색 음식관광 33선(이하 33선)'을 선정, 10월에는 허영만 작가와 함께 33선의 매력을 담아낸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를 발간한 바 있다.

양경수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지역 특색을 지닌 음식에는 저마다의 맛과 멋이 숨어있다"라며, "계절마다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찾기 위해 국내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이 점점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