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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환경부에 만안구 안양8동 1280 일원 수리산 골안공원 내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 사업을 신청했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 등을 활용해 골안공원에 인공습지, 자연계류, 생태교육공간, 초화원 등을 내년에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을 즐기며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1995년에 조성된 골안공원은 시설이 노후하고 생태계교란종이 분포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골안공원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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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