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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클라우드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9일 미국 법인의 연 매출이 1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올해 미국 법인의 연간 매출은 7천만달러(약 994억원)를 넘어서며 1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같은 성장은 인공지능(AI) 산업의 가파른 성장에 따른 클라우드 설루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애드본 커머스, 나일라스 등 미국 현지의 다양한 산업 고객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을 통해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고객 확보에 따른 고객 수 역시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 미국 법인 인력 또한 15% 확충한 것으로 전해진다.
베스핀글로벌은 현재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뉴욕, 텍사스 등 15개 미국 주요 주에서 사업망을 갖추고 있다.
베스핀글로벌 김써니 글로벌 대표는 "우리의 성장은 현지 인력 확대와 차세대 AI 설루션 강화,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kyung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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