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정 대표는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경영 전략을 밝히며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정 대표가 이를 위해 크게 네 가지를 강조했다.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경영 체질 개선,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호텔사업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 확보 등이다. 정 대표는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사업지원팀장, 사업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며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리스크를 관리한 관리형 전문가다. 소통의 리더십과 실질적, 수치화 등 효율적인 업무 관리 등에 익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빠르게 실행하고 실질적인 일을 하는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는 원칙 하에 업무의 수치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고충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리더십을 펼칠 것이"라며,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