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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르헨티나의 '보석' 파울로 디발라가 내년 1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이적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손흥민도 최근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있었던 터라 두 선수가 내년 호흡을 맞출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탈리아 로마프레스는 18일 "파울로 디발라가 AS로마에서의 거취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의 에이전트는 1월 이적 기간에 여러 가지 옵션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갈라타사라이는 마우로 이카르디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지난 11월부터 디발라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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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갈라타사라이가 디발라에게 오는 2027년까지 1000만 유로(약 150억원)를 제안했다"며 "디발라와 AS로마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될 것이며 연장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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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적이 성사될 경우 AS로마의 경영진이 공개적인 책임을 지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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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흥민도 갈라타사라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이적설이 제기되면서 디발라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주 손흥민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에 대한 유수의 외신들의 보도가 쏟아졌다.
영국 트리발풋볼은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계약이 내년 6월에 만료되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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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파나틱도 "갈라타사라이 경영진이 손흥민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다음달 계약 전 프레젠테이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나폴리에서 임대 중인 빅토르 오시멘의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그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 스포츠바이블도 "맨유가 나폴리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된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7000만 유로(약 105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며 "갈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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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도 "지난 시즌에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가 그를 영입한다면 환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손흥민 측에서는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에 대해서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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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에이전트는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튀르키예로 가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토트넘과 이야기를 끝내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갈라타사라이는 드록바, 포돌스키 등 굵직한 공격수들이 뛴 튀르키예 명문팀이다. 손흥민과 디발라를 모두 데려올만한 힘이 있는 팀으로 분류된다. 김민재 역시 갈라타사라이와 같은 리그 소속인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한 바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