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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게임 축제 'AGF'에 국내 게임업계 '서브컬처'로 출사표

기사입력 2024-12-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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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내고 현장 이벤트·신작 홍보…쿠로게임즈 '명조' 메인 스폰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게임 종합 축제 'AGF'에 국내외 게임업계가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을 대거 선보인다.

6일 국내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 넷마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스마일게이트, 웹젠, 위메이드커넥트, 클로버게임즈 등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에 부스를 내고 팬 이벤트와 신작 행사를 진행한다.

네오위즈는 AGF에서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2' 서비스 1.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코스프레 행사, 개발진 사인회 등의 행사를 연다.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3종의 기존 서비스 게임으로 AGF에 참가한다.

행사 개막 첫날인 7일에는 '페이트/그랜드 오더'에 참여한 성우 다나카 미나미, 아카바네 겐지와 게임 2부 개발 디렉터 가노 요시키가 참가하는 토크쇼 행사도 연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개발 중인 서브컬처 게임 신작 '프로젝트 C' 테마의 부스를 내고 게임을 홍보하고, 웹젠도 차기작 '테르비스'를 출품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AGF에서 '에픽세븐'·'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아우터플레인' 행사를 진행하고 게임 플랫폼 '스토브' 스토어 홍보 공간도 마련했다.

위메이드커넥트는 '로스트 소드' 출시를 앞두고 개발사 코드캣 김제헌 대표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와 함께 아이돌 그룹 'n번째 고백연습'의 라이브 공연을 준비했다.

클로버게임즈는 AGF에 개발 중인 서브컬처 게임 차기작 '헤븐헬즈' 부스를 내고 게임을 홍보한다.

컴투스플랫폼은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 'X-PLANET'을 알리고자 AGF에 참가, 영상물 '우주특공대 바이오맨'과 '빛의 전사 마스크맨' 굿즈(기념상품)를 전시한다.

해외 게임사 중에서는 텐센트 산하의 게임 퍼블리싱 브랜드 레벨인피니트가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를 냈고 쿠로게임즈는 '명조' 부스를 냈다. 요스타는 '명일방주'와 '작혼: 리치마작'을 AGF에 출품했다.

2018년 첫 행사 이래 올해로 5회차를 맞은 AGF 2024는 애니플러스·대원미디어·소니뮤직·디앤씨미디어가 주최한다. 메인 스폰서는 쿠로게임즈의 '명조'가 맡았으며, 스마일게이트와 메가박스도 스폰서로 합류했다.

jujuk@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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