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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서구는 오는 6일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송도해수욕장 일대와 구덕운동장 앞, 충무동 교차로 등 3개소에 '희망의 빛거리'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송도해수욕장에는 바닷가의 특성을 반영해 높이 7m, 너비 6m 크기의 대형 북극곰 조형물 3개를 중앙 분수대 광장에 설치한다.
구덕운동장 앞과 도로변에는 나무, 민들레 등 조형물을, 충무교차로에는 은하수 조명 시설을 설치한다.
행사는 내년 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환상적인 분위기의 빛 조형물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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