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내년 업무추진비 10% 자진 삭감"

[충주시의회 제공]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는 의장과 부의장 등 9명의 내년 의회운영 업무추진비 예산안 1천45만원 가운데 10% 104만5천원을 삭감했다고 3일 밝혔다.

삭감 결정된 예산안은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김낙우 의장은 "이번 업무추진비 삭감은 의회가 솔선수범해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운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조길형 시장도 기관운영 업무추진비와 시책추진 업무추진비를 약 10%씩 자진 삭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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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