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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3관왕을 달성한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단편 영화로, 이미 해외 유수의 영화제 등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월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선정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최고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월에는 미국 선댄스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셰프 댄스'에 상영되는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브랜디드 콘텐츠임에도 '아이오닉5'가 한 번도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구성, 차량에 내장된 카메라로 촬영한 독특한 제작 방식, 러닝 타임 10분 내외의 '스낵 무비' 장르의 도입 등 혁신적인 시도를 감행하며 광고·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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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현대차그룹은 밤낚시가 수상한 3개의 상과 더불어 '캐스퍼 일렉트릭 런칭' 광고 TV영상 부문 금상, '현대 2024 도그빌리티' 소셜 커뮤니케이션 부문 동상 등 총 8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