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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수장은 30년 이상 운영한 노후 기계식 정수장이었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지방상수도 시설 노후도 실태평가 및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시설의 전면 개보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20년 9월 정수장 현대화 사업의 실시설계에 돌입했다.
4년여에 걸친 이 사업에는 국비 43억원과 군비 53억원 등 총 96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정수장을 유지·운영하면서 침전지와 정배수지, 관리동 등 유해 물질과 병원성 미생물 등의 제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했다.
정수장 신설 후에는 기존 정수장을 철거하는 공정까지 마무리됐다.
이 사업 완료로 쌍용정수장은 1일 1천t의 정수 능력을 갖추게 됐다.
최명서 군수는 "정수장 현대화 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정수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