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에서도 K팝 파워가 드러났다.
스타굿즈 카테고리 중 가장 가격대가 높은 상품은 아이돌 그룹의 포토카드였는데, 가장 높은 거래 금액을 기록한 상품은 10월에 거래된 BTS 지민의 포토카드로 거래 금액은 300만 원에 달했다. 이어 여자 아이돌 이달의 소녀 포토카드는 200만 원, BTS 슈가 D-DAY 캘린더가 150만원에 거래됐다.
가장 빠르게 거래된 상품은 아이유 베를린 콘서트 관람객에게 제공된 팬덤 마크와 배지가 포함된 증정품으로, 단 23초만에 거래됐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글로벌 번장의 10월 MAU가 올해 1월 대비 95% 성장하는 등 스타굿즈를 찾는 해외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