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대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스카이'의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분산형 SNS인 블루스카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반사 급부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 아이콘 가운데 하나다. 반 트럼프 인사들을 중심으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사들인 X를 속속 떠나며 대체재로서 주목받은 탓이다. 지난 20일에는 글로벌에서 2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스카이는 트위터 공동 창업자였던 잭 도시가 2019년 트위터 CEO 재임 당시 사내 프로젝트로 설립한 플랫폼으로, 사내 인큐베이팅을 거쳐 2021년 별도 회사로 분리됐고 올 2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