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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이 '라 리스트 2025' 공식 행사에서 전세계 유명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한식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가한 서울신라호텔 '라연'의 차도영 셰프는 한국의 전통 미식을 느낄 수 있는 카나페 6종을 선보였다.
라연의 시그니처 메뉴인 '구절판'과 '갈비'를 비롯해 '감태 메밀칩', '전복 김치', '약과', '전복잣쌈 등 한국 전통 간식'으로 구성한 6종이다. 한국 전통의 식자재 활용은 물론 궁중요리를 신라호텔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하는 등 한국의 맛과 멋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전통적인 색감으로 꾸민 '구절판'은 참석자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았으며, 화로에서 직접 구워 제공한 '갈비'와 한국 대표 음식 김치에 전복 숙회를 넣어 창의적으로 표현한 '전복 김치'가 인기를 끌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