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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AI항원 검출 영암 농장 주변 방역 강화

기사입력 2024-11-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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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25일 영암군의 한 가금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방역을 강화했다.

이 농장에서는 토종닭 등 가금류 18마리를 사육 중인데 고병원성 여부는 이날 오후에 나온다.

농장 반경 10km 이내에는 31개 농장에서 닭과 오리 등 149만7천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전남도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방역과 살처분 등을 완료했다.

주변 농장은 이날 오후 10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조치를 했다.

전남도는 AI가 확산하지 않도록 AI 검사를 3회에서 4~5회 확대하고 조기 출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AI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새 도래지와 저수지, 농장 진입도로 등에서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곧바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minu21@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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