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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은 최근 전국적으로 재배가 급증한 데다 올해는 홍수 출하까지 이뤄져 가격이 급락하고 재고도 쌓인 상태다.
영동군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장개척 지원 예산을 긴급 투입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군 관계자는 "할인 금액을 군 예산으로 보전해주는 방식이어서 농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행사 기간 9만 상자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포도 산지 중 한 곳인 영동군에는 962ha의 포도밭(전국의 7.5%·충북의 73.7%)이 있으며 이 중 60%가량이 샤인머스캣을 재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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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