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대는 신소재공학과 윤순길·동국대 김현석 교수팀이 유·무기 페로브스카이트인 'MA3Bi2I9'를 이용해 리튬 이차전지의 안정된 전극 물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극 물질은 에너지 충·방전 성능 테스트에서 약 100 싸이클까지의 안정된 충·방전 성능을 보였다.
이는 이전 연구에서 개발한 'MA2SnCl6' 기반 전극 물질 싸이클보다도 월등히 향상된 결과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윤순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최근 화재 발생이 잦은 리튬 이차전지의 액상 전해질을 고체 물질인 유·무기 페로브스카이트로 대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재 분야 과학 저널인 '스몰'(Small) 지난 달 호에 실렸다.
jchu2000@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