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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가 내년 4월 26일 개최하는 '제3회 블랙야크 트레일런 제주 2025'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블랙야크는 창립 50주년인 지난해부터 해마다 트레일러닝 대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을 제주에서 개최하고 있다.
50K는 야크마을-돌오름길 입구-천야계곡 입구-어리목 탐방로로 이어지는 한라산 둘레길 코스로 12시간 내에 시작점인 야크마을에 도착해야 한다. 해당 코스 완주자들은 레이스 포인트 50M과 함께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포인트 3점을 동시에 획득한다.
참가 신청은 '블랙야크 트레일 런' 대회 홈페이지와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앱 등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러닝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위에 웅크렸던 겨울을 지나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트레일러닝 대회를 기획했다"며 "2025년, 봄의 제주를 마음껏 달리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많은 러너들과 함께 배려와 도전의 여정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