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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북미용 고급차 브랜드 아큐라가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하는 ‘2024 SEMA쇼’에 인테그라 타입S HRC((Honda Racing Corporation) 프로토타입'을 선보인다고 리스폰스가 전했다.
아큐라HRC 프로토타입은 고급 에어로 공기역학 기술과 경량화 및 향상된 서스펜션 구성 이 특징이다. 이는 미래의 HRC 부품을 적용해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로스앤젤레스 아큐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설계된 이 프로토타입은 인테그라 레이스카의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해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면서 고속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새로운 프론트 디자인과 대형 프론트 스플리터, 냉각 덕트, 대형 후드 벤트, 사이드 스플리터, 조정 가능한 탄소 섬유 리어 윙 등 많은 기능적인 공기역학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경량화를 위해 카본 파이버를 대폭 적용했고 전체 중량을 약 90kg 줄였다. 여기에 고회전 터보차저 2.0리터 VTEC 엔진을 장착해 고출력과 응답성, 냉각 성능도 향상시켰다.
핸들링은 서킷 대응 서스펜션, 조정가능한 후방 안티롤 바, 조절가능한 전방 및 후방 캠버 플레이트에 의해 최적화된다. 단조 경량 19인치휠과 고성능 타이어가 장착돼 브레이크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