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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4월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직원들의 벤치마킹을 통한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6월부터 직원 공모를 통해 'K-HIT 발굴단'을 선정해 직원들이 직접 전국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찾아서 고객서비스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중이다. 강원랜드는 K-HIT 프로젝트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지역연계 산림관광, 웰니스를 주제로 K-HIT 5차 발굴단까지 운영 할 예정이다. 발굴단은 1개조에 2명~4명으로 자유롭게 구성하고 발굴 장소와 아이템 등도 직원 스스로가 결정해 공모에 지원한다. 선정된 직원에는 1인당 60만원의 활동비와 최대 3일간의 근무인정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발표팀 가운데 최우수팀에게 특별 포상을 실시해 인사고과에도 반영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K-HIT 발굴단 직원들이 제안한 의미 있는 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