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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글로벌 노선 확대를 진행중이다. 1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인도네시아 첫 정기 노선인 인천-바탐에 주 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자유무역지역인 바탐은 섬 전체가 면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로 합리적인 여행과 쇼핑이 가능하다. 싱가포르와 페리로 약 30분 거리(29km)에 위치해 있어 한 번의 여행으로 두 개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도 있다. 이밖에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원주민 마을 탐방, 야생동물과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맹그로브 숲 정글 탐험, 골프?카약?서핑 체험 등 생생한 대자연과 스포츠 등의 이색 경험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바탐 이외에도 10월27일 세계 최고의 휴양지이자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발리에 취항하며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