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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스리랑카 국영 항공사 조종사들이 비행 중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기장이 이륙 후 기장에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했다가 말다툼이 벌어진 것이다.
이후 기장은 화장실을 다녀온 부기장이 조종실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잠갔다.
소식을 접한 스리랑카항공은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해당 기장의 비행을 금지 시켰다.
스리랑카항공 관계자는 "당국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승객들의 안전과 규정 준수는 우리 항공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