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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올여름 중국에서 일명 '버블티 밥'이 유행한데 이어 이번엔 베트남에서 '펄 밀크티 소고기 국수'가 등장했다.
식당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따르면, 이 메뉴는 대만의 인기 있는 우유 전골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내용물은 육수에 우유가 섞였고 국수가 들어 있으며, 소고기와 타피오카 펄이 고명으로 들어가 있다.
한 콘텐츠 제작자는 맛이 밀크티에 가깝지만 단맛이 없어 일반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매우 이상한 맛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제작자는 국물을 차와 육수의 중간 맛이며 짭짤하고 여전히 뜨거워서 약간 메스꺼웠다고 전했다.
그는 이 메뉴를 10점 만점에 1.5점으로 평가했고, 식당 측에 맛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가운 요리로 만드는 게 낫다고 제안했다.
네티즌들은 "성분의 이상한 조합으로 인한 복통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상식 파괴 요리", "유명 체인점이니 믿고 한번 먹어 보고 싶다" 등의 댓글을 게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