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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4개 기업은 2025∼2028년 사이에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5천368억원을 투자해 창원국가산단이 제조업 중심 미래형 산업단지로 거듭나도록 힘을 싣는다.
경남도는 4개 기업이 투자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일대를 투자기업 세제 감면,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달라고 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철도차량 제작업체 로만시스는 2천248억원을 들여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창원국가산단에 디젤 전기기관차·전동차·수소트램 등 다양한 철도차량을 제작하는 사업장과 자체 연구개발센터를 조성해 신규 일자리 300개를 창출한다.
범한퓨얼셀과 범한자동차는 범한그룹 계열사다.
수소 분야 전문기업인 범한퓨얼셀은 최근 매입한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창원국가산단 부지에 1천600억원을 투자해 육상·해양 수소 모빌리티, 잠수함용·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기체·액체 수소충전소 등 수소산업 전 사이클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하고 200명을 신규 고용한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제작업체 범한자동차는 범한퓨얼셀 사업장 옆에 1천억원을 투자해 수소 전기차량을 개발·양산하고 충전기 사업을 확대해 신규 일자리 200개를 만든다.
구동시스템 제작업체 삼현은 520억원을 투자해 본사와 공장이 있는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국가산단 인근 부지에 친환경 자동차 모듈 양산설비를 증설하고 30명을 고용한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