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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함월루 목조 보수공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재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구는 2015년 함월루 준공 후 10년이 지나 노후화하고, 안전 확보 필요성이 커져 부식한 마루를 교체하고 청판을 재설치했다.
또 나무가 수축·팽창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귀틀과 기둥 부분을 합성수지 처리하고 마루와 기둥, 난간, 계단 등을 새롭게 도색했다.
화장실 보수와 쉼터 바닥 투명막 씌우기(코팅) 작업도 진행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진 함월루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시원하게 탁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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