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면서 개인정보 도용, 해킹 등으로 인한 부정결제 사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규모가 점차 커지는 데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 일평균 이용금액은 2019년 3200억원이었지만 올해 1분기엔 92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일부 전자금융업체는 자체적으로 부정결제 피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헥토파이낸셜 등은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