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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나오면 대박! 그랜저 풀체인지 예상도..미래지향적 디자인 눈길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9-16 15:28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현대자동차플래그십 세단 '2025 그랜저'가 연식변경 모델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인 가운데 차세대 그랜저예상도가 새롭게 공개돼 자동차 마니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랜저는 지난해에만 국내에서 11만 대 이상 판매되는 등 내수 전용차로 국내 판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는 2025년형 그랜저를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옵션을 대폭 강화해 출시했다.

이번 2025 그랜저는 외관에 블랙 그릴, 블랙 엠블럼, 블랙 휠 등의 요소를 선택할 수 있는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더욱 세련된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실내 또한 최상위 트림인 '갤리그래피'에는 킬팅 패턴의 나파 가죽 시트와 최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모든 트림에 LFA(차로 유지 보조) 2, HoD(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 트렁크 리드 조명, 후석 시트 벨트 조명, 실내 소화기,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기능 등이 기본으로 장착돼 안전성과 편의성이 향상됐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는 기존 엔진 및 변속기 제어뿐만 아니라 공조 시스템까지 적용 범위를확대해 주행 편의성도 좋아졌다.현행 그랜저는 출시된 지 3년차라 내년 하반기쯤 페이스리프트가 예정되어 있다. 풀체인지는 아직 3,4년 이상 시간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그랜저의 향후 디자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OtoExpert가 차세대 그랜저예상도를 공개해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공개된 예상도를 보면기존 모델과 완전히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디자인이특징이다.



전면부는 두 줄로 길게 이어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인상적이다. 하단 중앙에는 조명이 점등된 현대차 엠블럼과 입체적인 도트 패턴의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되어 독창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범퍼 양옆에는 삼각형의 에어커튼과 수직형 램프가 장착돼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그랜저 풀체인지 예상도(출처=OtoExpert)

측면부는 4도어 쿠페 스타일로매끄럽고 우아한 실루엣을 보여주며 루프라인과 윈도우 라인이 균형이 잡힌 모습이다. 여기에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탑재되어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차체 디자인에서는 모노볼륨을 강조해 전체적으로 조화롭다. 양문형 냉장고처럼 열리는 코치도어가 눈길을 끈다. 큼직하고 역동적인 휠 디자인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전체적으로 스포티해 기존 그랜저 핵심 고객층인 40,50대층 보다는 젊은 20,30대층이선호할 요소가 많이 보인다.

그랜저 풀체인지 예상도(출처=OtoExpert)

후면은현대차의 과거 컨셉카인 '르 필 루즈'를 떠오르게 한다. 특히은하수를 연상시키는 디테일한 도트 패턴의 입체적인 테일램프는 그 자체로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로 작용한다. 밤하늘처럼 반짝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리어범퍼 하단에는 공력 성능을 고려한 역동적인 디퓨저가 적용됐다. 크롬 가니쉬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시켰다.



차세대 그랜저가 이번 예상도와 비슷한 형태로 출시될 가능성은 그다지 없어 보이지만해당 렌더링은 많은 네티즌과 자동차 애호가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디자인의 혁신성을 주도했던 그랜저가 미래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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