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노은 교수가 최근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과제 연구에 착수했다.
당뇨병신장질환 또한 근래 들어 면역 반응과 염증이 주요 병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아직 NETs와의 연관성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노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당뇨병신장질환과 NETs의 관계와 역할, 조절 메커니즘 등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를 통해 NETs가 당뇨병신장질환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인지 확인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노 교수는 "당뇨병신장질환은 단순한 합병증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이번 연구가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계기가 되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은 교수는 2023년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행하는 세계 상위권 저널인 'Diabetes & Metabolism Journal'에서 Best Reviewer를 수상하고, 잔여콜레스테롤과 당뇨병 간 상관관계를 연구한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인 'Diabetes Care'에 게재하는 등 당뇨병 관련 연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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