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32)가 아기를 낳을 수 없다고 고백했다
의학적 이유 때문이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아이를 갖는다는 것은 내 건강과 아이의 건강에 모두 도박이다"라고 말한 그녀는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많은 의학적 문제가 있고 이 때문에 많이 슬퍼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2018년엔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다. 결국 치료 약물 때문에 임신을 하기도 어렵지만 설령 된다 해도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리모나 입양 등 엄마가 될 수 있는 대안적인 방법에 대한 질문에 고메즈는 "대리모나 입양을 기꺼이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 모두 가능성은 있다"면서 "엄마가 되어가는 여정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남자친구인 음악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에게 아직 아이를 갖자고 하지는 않고 있다고도 했다.
올해 초 있었던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만약 독신으로 남는다면 35세에 입양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