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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36세에 할머니가 된 중국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아기의 아버지이자 리우의 아들은 겨우 18세이고 아내는 20세이어서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할 수 없다.
중국에서 법적 결혼 연령은 남성의 경우 22세, 여성의 경우 20세이다.
아기의 증조할머니 역시 불과 58세이다.
리우는 며느리와 쇼핑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유하며 "36세에 스무 살 며느리와 친구처럼 어울려 놀 수 있다"고 자랑했다.
사연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여론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36세에 손자라니 인생의 진정한 승자다", "노년의 삶이 편할 듯", "집안이 항상 밝을 것 같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반면 "18세 아들은 아버지가 될 것이 아니라 대학에 가야 한다", "이해할 수 없는 가족", "너무 어린 부모는 종종 신생아를 제대로 돌볼 수 없다" 등 부정적 댓글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