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한심장학회(이사장 박승우)는 오는 9월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며, 메인 행사인 걷기대회는 10시 반부터 인사말과 축사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연세대학교 운동의학 및 재활연구실과 함께하는 준비운동을 마친 후 올림픽공원 피크닉장 주변을 둘러싼 도보 1시간 이내의 3㎞ 코스의 걷기가 진행된다. 사전등록을 완료하고 현장에 온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심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홍보와 함께,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심장학회 박승우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걷기대회에서는 국내 심혈관질환 관련 주요 학회와 더불어 서울시, 대한심폐소생협회의 협력으로 다양한 건강 부스를 운영하며, 보다 많은 분들이 심혈관질환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역 사회의 심혈관 건강을 위해 더욱 깊어진 관학 협력으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지만 이에 비해 심장질환에 대한 정확한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한심장학회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3대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대국민 인식 제고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심장 건강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장려하고 예방 가능한 심혈관질환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