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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의 9월 주요 테마는 '호러'다. 핼러윈을 맞아 공포스러우면서도 신비한 감성을 충분히 담았다. 물론 '안전'은 필수다. 남녀노소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관리감독도 강화했다. 초가을 가족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보낼 수 있는 테마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올해는 블러드시티 대형 게이트에 들어서면 K-좀비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넷플릭스 좀비 드라마 '지우학' 테마 체험존이 펼쳐진다. 드라마 속 이야기를 따라 좀비에게 점령 당한 효산고등학교와 효산시내가 폐허가 된 건물, 급식실, 상점가 등의 모습으로 실감 나게 연출돼 있고 조명, 맵핑, 사운드 등 특수효과가 입체적으로 가미돼 체험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 몰입감 있게 넷플릭스 IP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다채롭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효산고 학생들의 탈출기를 다룬 넷플릭스 원작 이야기를 국내 최초 라이브 쇼로 재현한 동명의 공연 '지금 우리 학교는 LIVE'가 매일 저녁 블러드시티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블러드시티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와 협업한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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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공연도 볼 수 있다. 신규 호러 공연인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가 스페인해적선 광장에서 매일 오후 8시 20분에 펼쳐진다. 이밖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신규 서브 퍼레이드인 '댄싱 토이 월드'가,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는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드라큘라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큐라의 사랑'이 매일 오후 6시 가든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