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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선두에 있는 기아 타이거즈 덕분에 금호익스프레스도 웃음을 짓고 있다.
금호익스프레스는 기아 홈경기 관람을 원하는 전남·북 지역 관중의 증가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목포시, 순천시, 여수시, 전주시 노선에 고속버스를 추가로 배차했다.
금호익스프레스는 기존 광주시에서 목포시(37회), 순천시(24회), 여수시(30회), 전주시(37회)를 운행하던 고속버스를 목포시 2회, 순천시 2회, 여수시 1회, 전주시 5회 추가로 투입해 운영 중이다. 4개 노선의 증차는 경기 종료 후 고객들이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 차시간에 주로 배정했다.
금호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매표현황을 수시로 확인해 증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기아가 선두를 달리면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해 증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