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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기 크로스오버 GV60부분변경이 유럽에서 테스트하는 모습이포착됐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인데 이번엔 실내까지 모두 유출됐다.
실내 대부분은 기존 GV60와 비슷하다. 현재 부분변경으로 출시된 G80, GV80, GV70과 비슷한 인터페이스가 새롭게 추가된다.
먼저 바닥이 평평한 D컷 모양 스티어링 휠에 스티치가 빨간색으로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기존동글동글한 느낌을 선사하던 스티어링 휠과는 아예 상반된디자인이다.
또한두 개의 디스플레이로 나뉘었던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일체형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로 합쳐졌다.
외관은여전히 대부분이 위장막으로 덮여있어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지난 2월제네시스는GV60 부분변경의 전면을온라인 비디오를 통해 실수로 공개한 적이 있다. 일각에서는 의도적으로 공개한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전면부에는 에어 커튼이 있는 새로운 범퍼와 중앙 인테이크가 크게 바뀌었다. 기존'ㄴ'자로 부메랑과 비슷한 모양을 하던 범퍼 디자인이 아예 변경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은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는 것으로 추측된다.
아직 GV60 부분변경에 대해 세부사항을 알 수는 없지만, 4세대 배터리 팩이 탑재돼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증가한다. 또한 350kW DC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부분변경 GV60디자인이 이미 완성됐고프로토타입이 수 차례 목격됨에 따라 많은 네티즌들은 올해 상반기 부분변경 출시를 예상했었다. 하지만 지난 3월기존 대비 60만원 인하한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출시 시기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가 될것으로 보인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