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실적 공개와 함께 이날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통한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 소식도 알렸다. KT&G이사회가 결의한 주당 120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한 2024 회계연도의 총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9일부터 자사주 매입도 시행된다. 매입 규모는 361만주로, 약 3,500억원에 달하며 매입 완료 후 즉시 전량 소각된다. 연중 KT&G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6,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T&G는 하반기 중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추가로 공개하며 강력한 주주환원정책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기업의 지속성장 동력인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