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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8일 제주의 예술·관광 현장을 방문한다. 문체부 장관으로서 처음으로 '제주국제관악제'를 방문해 개막공연을 관람, 제주 지역대표예술인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호국영웅 강승우로'와 6.25 참전기념비를 자전거로 방문해 헌화하고 '제주흑돼지거리'의 관광객 수용태세를 점검하는 등 성수기 제주도 관광 현장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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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제주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환상자전거길' 구간 중 성산읍에 있는 '호국영웅 강승우로'와 6.25 참전기념비도 자전거를 타고 방문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방문은 지난 6월 가평 소재 안보전적지 방문과 지난주 양평 지역 전적지 방문에 이은 세 번째 전적지 방문으로, 이는 6.25 전적시설 자전거관광 코스를 만들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유 장관은 자전거관광 활성화를 위한 안내체계를 점검한다.
이밖에 제주도 흑돼지를 주제로 한 골목상권 '흑돼지거리(제주시 건입동)'를 찾아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상인들과 함께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 이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