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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국내 LCC 최초로 인천-로마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인천-로마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246석)가 투입된다. 총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돼 있으며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더욱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유럽 하늘길을 확장해 왔으며, 이어 8월 말 프랑스 파리, 9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순차적으로 취항해 소비자에게 유럽으로 가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취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파리·로마·자그레브·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노선 대상 최대 10% 할인 코드와 왕복 및 다구간 항공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