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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9일부터 해외에서 휴대폰 유심(USIM)을 분실해도 eSIM 전환 개통을 통해 로밍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해외에서 휴대폰 유심을 잃어버리는 경우 본인이 귀국 후 개통 처리를 하거나, 대리인이 플라자/대리점에서 유심을 대신 발급해 해외로 보내주는 방법 밖에 없어 이용에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해외에서 핸드폰 유심 분실 시, 여분의 eSIM 지원 폰을 챙겨간 경우나 현지에서 eSIM 지원 단말을 구할 수 있는 경우 해당 서비스가 유용하게 사용 것으로 보인ㄷ.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